호호 입김을 내어 불며 창문에 매달려 유리를 닦던 어린 시절, 처음엔 뒷짐지고 감시하는 선생님 앞에 마지못해 쭈그리고 앉아 닦기 시작했지만 뿌옇던 유리를 닦고 책상에 앉으면 자신이 닦은 깨끗한 유리가 자꾸만 자랑스러워진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둥둥 떠가는 흰 구름까지 모든 세상이 깨끗해진 것 같아 유리 닦은 날은 공부시간에도 자꾸 창 밖을 바라본다.
우리의 눈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우리 눈도 유전적이든 환경적 요인이든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깨끗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장애요소가 생긴다. 그래서 한번쯤 유리창처럼 호호 불며 깨끗이 닦아내고 싶을 때가 있다.

시력교정 방법의 변화!
눈이 나빠도 특별한 시력교정 방법이 없던 시절, 안경은 그야말로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다. 그보다 한참 뒤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의 렌즈 출현은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외모의 스트레스를 벗어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고 안질환의 염려 때문에 렌즈의 고마움도 차츰 빛을 잃고 있다.

LASIK (라식)
몇 년 전부터 급속히 발달되어온 시력교정의 방법은 결국 더러워진 창을 닦아내는 것과 같은 직접적인 방법인 라섹, 엑시머레이저, 라식수술의 발달까지 가져왔고 편리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요즘, 대학생들이나 특히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시력교정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라식 수술은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근시교정술(PRK)과 미세각막절제술(Keratomileusis)의 장점만을 개발하여 종전의 엑시머 수술의 단점을 여러가지로 보완한 최신 수술기법으로 짧은 시간에 쉽게 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니다. LASIK은 laser 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를 따서 만든 합성어로 기존의 엑시머레이저 수술(PRK)과 미세각막 절제술을 혼합한 수술 방법으로서, 1990년 그리스의 팔리카리스(Pallikaris)박사가 처음으로 고안해 냈다.

라식 수술과정 ? 정확성과 안전성을 위해 먼저 자세한 검사 및 상담을 통해 수술일정을 잡은 후 이루어진다. 수술과정은 안약을 점안하여 마취한 후 특수 제작된 미세각막 절제기로 각막 앞부분을 얇게 벗겨 각막편을 만들어 옆으로 젖힌 후 각막 실질부에 엑시머레이저를 조사하여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을 치료한 다음 벗겨낸 각막 편을 원상태로 다시 덮어주는 과정으로 수술시간은 양안에 20분 정도 걸리며 입원이 필요치 않고 통증이 없는 최첨단 시력교정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시력회복 역시 대단히 빠르며 수술 다음날에도 어느 정도 시력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수술 후 2~3일이면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가 된다. 라식은 ?14.0디옵터까지의 고도 근시를 포함한 모든 근시 및 난시도 시술할 수 있으며 수술 후 근시의 재발율도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빠른 시력회복과 무통, 합병증이 적은 관계로 경도의 근시도 라식으로 시력을 교정하고 있는 추세다.

수술 후 시력회복 ? 모든 굴절 이상의 교정수술 목표는 나안(맨눈)으로 1.0정도의 정상 시력을 얻는 것이지만 생체조직 반응의 개인차에 의해 교정효과가 다를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 회복 속도에도 차이가 있지만 수술 다음날부터 최대 교정시력의 70~80%(약시가 없는 경우 0.5~0.9)가 회복된다. 시일이 지남에 따라 빠른 속도로 시력이 회복되어 대개의 경우 2~3개월이면 안정되고 그 후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이 보통이다.
수술 후의 통원치료는 수술 다음날, 3일 후, 이후 이상이 없으면 1주, 그 다음엔 2주 수에 경과를 보며 그 다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병원에 방문해 경과를 관찰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전문인들에게는 시간의 편리함 까지도 선물하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라식의 안전성 ? 사실 라식 수술은 웬만한 안과 질환 수술보다 쉬운 수술 중의 하나이다. 다만 결과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 받고 싶다면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해야 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첨단 기기(레이저 기종과 각막 절삭기)를 사용해야 하며 숙련도를 지닌 의료진에게 맡김으로써 정확한 수술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제3세대 레이저인 “Visx Star S3” 기종의 경우 최신 안구추적 장치를 통해 환자의 눈의 움직임에 의한 오차를 조금도 허용치 않기 &세상을 바라보는 창인 눈은 다른 어느 신체 부위보다 소중한 몫을 하고 있다. 시력교정의 발전과 라식의 편리함은 바쁜 생활인들에게 유리를 닦고 난 후 맑아진 세상을 보는 것 처럼 또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까다로운 선택 ? 세란안과 (라식&백내장 전문병원)
전문 분야에 대한 자신의 프라이드가 높을수록 또 다른 전문 분야를 선택할 때 까다로움은 더할 수밖에 없다. 예술인, 의료인, 기자, 연예계 등 한 분야에서 인정 받는 많은 사람들의 까다로운 선택이 세란에 모아지는 이유가 있다.
단일 진료과목인 안과 전문병원으로는 시설이나 의료진이 국내 최대 규모인 세란안과는 연세대 의대 교수 출신인 임승정, 이영기 박사를 주축으로 이창연, 김태균, 강신정, 전홍상 등 6명의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전문병원 이다. 350여 평 규모의 고급화된 실내공간과 60여 평의 환자대기실은 그야말로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기를 갖춘 대학병원을 호텔에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특히 ‘환자 중심(만족)의 병원’이 되기 위한 3D 이념(완벽한 기술 Dream Technology, 첨단 장비 Dream Equipment, 최고의 만족도 Dream Satisfaction)은 환자들 뿐만 아니라 국내 안과 의료진들에게도 큰 관심을 일으켰다.

INTERVIEW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 김원정-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로 활약했던 뮤지컬 가수 김원정 씨가 라식 수술을 받고 활짝 웃는 얼굴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주위 친구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세란안과에서 라식수술을 받게 된 김원정 씨는 “미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수술이었지만 세란안과의 실력을 더 믿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수술 후 시력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