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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언론보도
제 목

[메디컬쳐] 황사현상에 의한 안질환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06-08-04
황사
봄이면 등장하는 황사 현상에 의한 안질환은 중국 황하강 유역에서 발생하는 황사가 기류를 타고 날아오면서 황사 먼지와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서 생기게 됩니다.
황사의 주요성분은 석영, 장석, 운모, 고령토이며 입자의 크기는 0.25-05mm가 가장 많고 작은 입자는 0.001mm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작은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오면 각결막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하여 손상을 주고, 바이러스균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여 감염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증상
충혈 및 눈물이 많이 흐르며, 심하면 피가 나기도 합니다. 또 눈 속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하며 통증이 있고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각막상피가 벗겨져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방책
황사현상에 의해 생기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외출에서 돌아왔을때는 인공누액 등으로 눈속의 먼지 등을 씻어주면 좋습니다.
특히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더욱 렌즈를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주의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며 눈에 자극을 주게 되어 증상이 악화됩니다.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이물감이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환자나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정상인 보다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황사현상이 일어나는 날씨에는 특히 외출을 삼가하는 등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