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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언론보도
제 목

[앙팡]행복한 임신 즐거운 육아를 위한 감성 육아 전문

작성자 세란안과 등록일 2006-08-04

우리 아이와 눈을 맞춰요! 눈높이


EYE 키우기

갓 태어난 아기와 눈을 맞추기 위해 신생아실 밖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다. 하지만 아기와 눈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눈을 맞추더라도 눈동자를 돌리거나 감아 버리기 일쑤!
아이의 시력 발달에서부터 유아기에 부딪힐 수 있는 각종 안질환…
내 아이의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도움말 : 이영기(세란안과 원장 02-552-0055) 안경 협찬 &모델 : 정대균(생후 10개월), 권경선(만2세) 어시스트 : 정가영 진행 : 박현숙 기자 사진 : 최진환 기자 미술 : 홍지록


PART 1 아이의 시력, 어떻게 발달할까?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순간. 신생아실 유리문 건너편의 엄마와 아빠는 아기의 새까만 눈동자에 열심히 눈을 맞춘다. 잠깐의 만남 이후 돌아서며 ‘과연 우리를 알아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갓 태어난 아기는 엄마의 얼굴 모양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시력이 덜 발달되어 있다. 때문에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대면하는 순간에는 사물들의 윤곽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시야도 눈 앞 20-30cm 거리로 한정되어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자신의 시선 안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두리번거리는 것이다.


*생후 0-3개월
눈 앞의 좁은 세상이 어렴풋이 보여요!
갓 태어난 아기의 눈에 빛을 비추면 눈을 깜박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시력 발달이 빛을 감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약 30cm 이내의 사물이나 사람이 전체적으로 뿌옇고 희미할 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아기와 눈을 맞춘다고 해도 초점을 맞추지 못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마치 사시인 것처럼 두 눈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돌아간 듯이 보이기도 한다.
3개월 이전에는 검은 색과 흰색의 대비만을 구분할 수 있어 흑백 대조를 이루는 모빌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모빌의 위치는 눈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는 머리 바로 위보다는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볼 수 있도록 45° 각도로 달아준다. 가까운 물체를 보기 위해 눈의 근육을 이용하여 수정체를 두껍게 조절해야 하는데 이 조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는다.


*생후 4-7개월
좋은 눈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
차음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자신의 의지대로 초점을 맞추면서 가까운 물체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빛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수도 있다. 엄마가 ‘까꿍’하며 어르면 눈을 맞추며 웃는 것도 가능해진다.
만일 아기의 검은 눈동자가 한쪽으로 몰리는 사시 증상이 이시기에도 계속 나타나면 그냥 두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본격적으로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로 다양한 색으로 눈을 자극해 주어도 좋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색을 보여주기 보다는 빨간색이나 노란색과 같이 여러 원색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자극이 된다. 목을 가눌 수 있게 되므로 안고 다니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생후 12개월 이후
사람을 알아보면서 낯가림이 심해진다.
12개월에 접어들면 아이들의 낯가림이 심해지는데 이는 시력의 발달과도 관련이 있다. 시선과 눈동자의 모양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고, 유사한 사물에 대한 차이점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엄마나 아빠의 얼굴이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어 낯가림이 심해지는 것이다. 움직임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호기심도 왕성해 강한 빛을 내뿜는 조명 아래나, 자주 화면에 바뀌는 TV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각을 자극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색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는 눈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의 한쪽은 눈의 피로를 완화해주는 초록색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다.


*만 3-4세
눈에 이상이 없어도 안과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이와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어른과 같은 시력검사가 가능해지는 시기이다. 평소 엄마가 관찰해 본 결과 시력에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더라도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동화책이나 텔레비전,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점차 많아지면서 눈의 본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초롱초롱하고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시기부터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도록 해야 한다. 책은 바른 자세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며, 텔레비전은 장시간 보지 못하도록 한다. 책이나 TV를 30분 정도 본 후에 엄마와 간단한 눈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집 앞의 먼 산 바라보기,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이기, 눈 감았다 뜨기 등의 운동을 통해 편안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만3세, 시력검사의 적기
방바닥에 기어가는 아주 작은 개미를 보고 소리치는 아기를 보고 눈이 좋다고 확신을 한 후 안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원시나 난시가 심해도 가까운 거리 즉, 방바닥에 떨어진 가느다란 머리카락을 금세 찾아낼 수 있다. 시력은 후천적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이상이 생긴 초기에 모르고 넘어가면 교정을 할 시기를 놓쳐 정상적인 시력을 갖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시력 검사는 언제 해야 좋을까? 말도 못하고 그림을 봐도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생후6개월 아기의 시력검사도 가능하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4세가 지나면 어른 수준의 안과 검사가 가능하다. 약시는 대부분 정기 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므로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보이는 아이 라도 만 3세가 되면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시력에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안경 등으로 시력 교정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시력 이상이 발견되면 교정할 수 있는 정확한 도수의 안경을 처방 받은 후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재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PART 2 눈곱, 눈물… 중상으로 알아본 유아기 안과 질환

*증상 1 눈곱이 끼어요
아이에게 눈곱이 끼는 원인은 여러가지이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피하지방 발달이 미숙해 눈꺼풀이 얇고 눈썹이 눈을 자극하기 쉬워서 눈곱이 자주 낀다. 생후 1개월이 지나면 피하지방이 발달해 눈곱이 잘 나오지 않게 된다. 눈곱이 끼면 가제에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를 묻혀서 닦아준다.

Þ 신생아 결막염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결막염은 눈이 충혈되기 보다 눈곱이 많이 끼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노란 눈곱이 많이 끼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자연분만 시 산도를 통과할 때 감염을 일으켰거나 눈물이 코로 흘러가는 관이 막혔기 때문이다. 간혹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눈에 넣는 질산은 안약에 의해서 감염되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라면 생후 6-12시간 이내에 나타났다가 하루나 이틀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생후 48시간 이후에 나타난 결막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일 확률이 높으니 안과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눈이 충혈되는 경우는 산도를 통과할 때 받은 압력으로 인해서 눈의 핏줄이 터진 것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임의로 안약 등을 넣어주는 것보다는 소아안과 전문의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증상2 눈물을 많이 흘려요
신생아가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눈물관이 막혀서, 눈썹이 눈을 찔러서, 결막염과 각막염 때문일 수 있다.

Þ 눈물관이 막힌 경우
눈물이 늘 고여있으며 눈곱이 끼고 눈이 충혈되는 증상을 보인다. 눈물은 눈을 깜박일 때마다 일정량이 분비되며 동시에 눈꺼풀 위아래에 위치한 누점을 통해 코 쪽으로 배출된다. 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눈물길이 뚫려 있지만 5-6%는 눈물길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다. 눈물길이 막힌 경우의 80-90%가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되지만, 만일 이때까지도 눈물길이 뚫리지 않으면 고인 눈물 때문에 염증이 생기므로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항생제를 눈에 넣거나 눈물주머니를 마사지하면서 경과를 본다.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생후 6개월 경 수술로 눈물길을 뚫어주어야 한다. 돌이 지난 후에 수술을 하게 되면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Þ 눈썹이 눈을 찔러요
눈꺼풀이 안으로 들어가 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심하지 않은 경우 자라면서 나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눈동자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아래 눈꺼쿨은 피부를 절개하여 눈썹이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위 눈꺼풀은 수술로 쌍꺼풀을 만들어 눈썹이 밖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증상 3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요
위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하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출생 후 아기들은 양쪽 눈 또는 한쪽 눈을 뜨지 못하고 거의 감고 있다가 자라면서 조금씩 뜨기 시작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위 눈꺼풀 근육의 힘이 약해 눈을 제대로 보기 위해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위로 치켜드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경우 눈이 작은 것이 신체적인 콤플렉스가 되어 정서적으로도 위축될 수 있으므로 어릴 때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다.

Þ 아이의 시력 발달은 만 6-7세 경에 완료되어 성인과 마찬가지로 1.0의 정상 시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시력이 발달하는 이 시기, 눈에 이상이 있으면 시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약시가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참고로 약시는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껴도 교정이 되지 않는다.

Þ 난시가 될 수 있어요
눈의 굴절력이 일정하지 않아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사물을 바라볼 때 눈을 가늘게 뜨고 보거나 눈과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하면 의심해 볼 수 있다. 난시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눈의 피로를 없애주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4 텔레비전을 가까이에서 봐요
생후 12개월이 지나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하면서 아이들은 TV보기를 좋아한다. 자꾸만 화면 가까이에서 보려고 하면 굴절이상이나 약시가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Þ 굴절 이상일 수 있어요
충분한 거리를 두고도 앞의 사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손상된 경우로 근시, 원시, 난시 같은 굴절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력 검사 결과 나이에 맞는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굴절 검사를 통하여 굴절 이상을 확인한 후 필요하면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근시의 경우 가까운 거리는 잘 보이지만 먼 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원시는 반대로 먼 거리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는 잘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근시와 원시, 난시와 같이 굴절 이상은 심할 경우 약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등으로 시력을 교정해 주어야 한다.

Þ 약시가 원인일 수 있어요
약시가 있는 경우에는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으므로 화면 가까이 다가서려고 한다. 이
경우 정확한 약시의 원인을 조사하여 시력 발달이 완료되는 만 6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해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증상 5 눈이 몰린 것 같아요
눈동자가 몰리는 사시는 양쪽 눈이 똑바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시가 되면 돌아간 눈으로 인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한다. 물체가 두개로 보여 눈이 십게 피로해진다. 유치원에 들어가면 친구들이 ‘사팔’이라고 놀리게 되므로 외모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Þ 가성 내사시
콧대가 낮고 눈 사이가 멀어 안쪽의 피부가 흰자위를 가림으로써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처럼 보이지만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성장하면서 콧등이 높아지고 피부 주름이 콧등으로 당겨지면 정상적인 모습이 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다.

Þ 유아 내사시
생후 4-6개월 된 유아가 심하게 한 눈이 안쪽으로 몰려 있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늦어도 만 2세 전에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Þ 조절성 내사시
심한 원시인 눈으로 사물을 선명하게 보기 위해 과도하게 눈을 사용한 경우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상태이다. 원시를 교정하는 안경을 착용해 눈의 과도한 조절을 방지해 주면 사시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정확한 굴절 검사를 한다.

Þ 간헐성 외사시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거나, 졸릴 때, 피곤할 때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 밝은 곳에 가면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게 된다. 만 3-4세쯤 되었을 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해 두면 두 눈의 시력이 감소하고 외사시로 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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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시력 검사
집에서 엄마가 직접 아이의 시력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아래 질문에 해당 사항이 있다면 아이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안심하기보다는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
-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하다.
- 고개를 자꾸 기울여서 본다.
- 자꾸 TV를 가까이서 보려 하거나 눈을 찡그리고 본다.
-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비비고 깜박인다.
- 불빛이나 햇빛이 부셔서 눈을 못 뜬다.
- 눈이 자주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끼고, 눈물이 자주 고여 있다.
- 엄마가 불러도 시선을 잘 맞추지 못한다.
- 장난감을 움직이면 아이의 시선이 따라오지 않는다.
- 책을 읽을 때 엄마의 손가락 움직임을 잘 따라오지 못한다.



PART 3 맑고 투명한 눈을 만드는 생활법

*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규칙적으로 잠을 편안하게 잘 자는 것도 눈을 보호하는 생활법. 백일 이전의 신생아는 하루 18-20시간 정도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시기에는 명암을 구분하는 정도에 불과해 빛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갖는다. 잠자리를 바꾸어주지 않으면 같은 방향에서 오는 빛의 자극을 계속적으로 받게 된다. 양쪽 눈이 골고루 자극을 받아야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한쪽 눈만 자극을 받게 되면 한쪽 눈은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약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눈은 체온이 조금만 낮거나 높아져도 금세 영향을 받는다. 체온을 적당하게 조절해 주는 것이 물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체내의 열을 땀과 함께 발산시켜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유를 하는 아기에게도 깨끗한 물이나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한다.

* 하루30분씩 유산소운동을 한다
두뇌 발달과 시력 발달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아이의 외 발달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면 시력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신선한 산소를 들이마시는 것이 뇌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이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아이와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하기, 자전거타기, 등산이 있다.

* 산성 음식과 알칼리성 음식을 균형 있게 먹는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성 음식과 알칼리성 음식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산성음식으로는 사탕, 빵, 과자, 빙과류, 쌀밥, 생선,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술, 땅콩, 밀가루, 달걀 노른자 등이 있다. 또 알칼리성 음식은 시금치, 당근, 배추, 미역, 김 포도, 귤, 딸기, 우유, 연근, 호박, 다시마 등이 대표적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완두콩과 당근 수프, 시금치 등의 야채볶음, 야채 포크 커&
* 시력발달에 맞는 책을 바른자 세로 읽게 한다
아직 완전하게 시력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에게 작은 활자가 가득한 동화책을 주지 않도록 한다. 글자가 작고 지나치게 많은 것이나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눈을 십게 피로하게 만들어 시력을 나빠지게 한다. 책은 반듯한 자세로 책상에 앉아서 보는 것이 가장 좋고, 30c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보아야 눈이 피로하지 않다. 아이가 아직 어려 혼자 앉아서 책을 보기가 어렵다면 엄마 무릎에 앉혀서 책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책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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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눈 관리법

Spring 결막염과 알레르기 주의보
봄에는 꽃가루와 황사바람 때문에 알레르기성 안과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눈이 가렵거나 눈꺼풀이 붓고 계속 충혈되며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기고 눈물을 자주 흘린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 한다. 눈이 많이 가려우면 얼음주머니를 수건에 싸서 눈을 차갑게 찜질을 해주면 좋다.

Summer 유행성 결막염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여름이 되면 눈병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한 철벽 같은 수비가 필요하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아 식구 중 한 사람이 걸리면 온 식구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자외선 또한 여름의 복병! 산이나 바다로 놀러 갈 때는 반드시 유아용 선글라스를 챙겨야 한다.

Autumn 안전사고에 주의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는 안전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에서 장난을 치다가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에 눈이 맞거나, 화약놀이하는 것을 구경하다가 눈을 다치는 경우도 있다.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안전 사고에 예방을 해야 한다.


Winter 건조주의보 발령
따뜻한 실내기온으로 인해 눈의 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로 습도를 올리도록 하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먹인다.


도움말을 주신 분
이영기 선생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각막 상처치유 분야를, 남서부 메디컬센터에서 라식, 엑시머 분야를 연구했으며, 최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안과 잡지 Opthalmology의 제1저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세란 안과 공동 원장으로 라식, 엑시머 수술, 망막 질환 등 다양한 안질환을 진료하고 있습니다.